1년째 못 돌아오고 있는 한국인
2024년 1월에 어느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됨.
체포된 사람은 개신교 선교사 백광순으로 한국인임.
백광순의 주변인들 증언에 의하면, 그는 러시아에서 북한인들을 지원하는 일을 했다고 함.
러시아에 노동력을 제공하려고 들어온 북한인들하고 접촉했다는 거임.
러시아는 백광순이 기밀정보를 타국 정보기관에 넘기려고 했다고 주장함.
그런데 이 양반은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러시아에서도 악명높다는 수감시설인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음.
밝혀진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고, 정확히 어떤 혐의인지, 백광순의 주장이 무엇인지도 공개되지 않음.
자국민이 다른 국가에서 간첩혐의로 구금되어있는 초유의 국제 문제임에도,
정부도 말을아끼고, 언론이나 시민단체, 인권 변호사들의 움직임이 놀랍도록 조용한 상태에서 구금기간만 계속 연장되고 있음.
가장 최근 소식을 찾을 수 있었던건 기독교 뉴스에서 구금기간이 연장되었다는 기사임.
건강상 문제로 약을 먹고 있다고 알려졌음.
그냥 아무도 관심없고 심지어 왜갇힌건지, 결백한지 진짜 간첩인지 말이 오가지도 않고, 그냥 개죽먹으며 골병들고 있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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