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미팅 앞두고 외모 관리 들어가…”안면거상·울쎄라 계획 중”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올해 49세가 된 김숙의 연애운을 타로 카드로 봐주며 웃음을 안겼다.
20일 김숙의 채널 ‘김숙티비’에는 ‘이국주의 NEW 보금자리! 감성 한 스푼…아니 열 스푼 넣었습니다 (ft. 이국주 타로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올해 운세를 보러 가자”라며 이국주의 집을 찾았다. 5년 차 타로 마스터로 알려진 이국주는 김숙의 신년 운세를 보기 시작했다.
김숙은 상담 중 “올해는 안면거상을 계획했다. 이미 울쎄라를 예약했고, 눈 밑 재배치도 고민 중이다”라며 자신의 외모 관리 계획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국주는 “역시 연예인은 다르다”라며 “외모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건 뭔가 있다는 거다. 그런데 선배님이 나보다 먼저 결혼하는 건 용납 못 한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의 미팅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국주는 타로 카드를 보며 “상대방은 선배님을 대단한 사람, 장군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하지만 선배님은 그분을 답답하게 생각하거나 나를 휘두를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라고 해석했다. 김숙은 이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국주는 “이 사람이 선배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뭔가 알아가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다친다. 알아가는 과정이 조금 부산스럽다. 명확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궁합 카드를 확인한 이국주는 “이 사람 아니야”라며 단호히 말했고, 김숙은 “어쩜 이렇게 나무가 많이 나오냐”라며 폭소했다. 이국주는 “난리 부르스를 치다가 결국 지쳐서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고, 김숙은 “이 사람이 누군지 알겠다. 너무 비슷해서 웃음이 난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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