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尹 지지자 폭동 사태?”… 유명 男스타, 또 충격 발언

이지은 0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구독자 34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슈카가 또 한 번 현 정국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네이버 영상 플랫폼 ‘치지직’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슈카는 ‘실손 의료 보험 대대적 개편’, ‘내일 트럼프 취임식에 어떤 일이?’, ‘편의점 왕국 대한민국’, ‘중국에서 1위를 빼앗긴 애플’, ‘기준금리 동결과 내수 침체’ 등을 주제로 구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슈카가 해당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일부 시청자들은 “오늘 일은 없나요”, “폭동은?”라며 같은 날 새벽 윤 대통령이 구속된 후 일부 지지자들이 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폭동 사태를 언급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슈카는 매니저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 뉴스를 안 봐서”라며 질문했고, “죄송하다. 준비를 하느라 뉴스를 하나도 못 보고 골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동이 있었냐. 저 같이 유튜브를 하다 보면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진 홀로 절간에 들어간 것처럼 자료를 작성하게 된다. 지리산 청학동 정도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른 척하는 게 아니고 진짜 몰랐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자료가 보통 PPT로 310에서 360 페이지 정도다. 자료를 만들다 보면 뉴스를 볼 시간이 없다. 게다가 이번 자료는 실손 보험이 너무 어렵고 설명하기 어려워서 고생을 좀 많이 했다. 끝나고 다시 뉴스를 보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리산 청학동 사람들도 다 안다”, “서부지법 뉴스를 안 봤다는 건 너무 비겁한 변명 아닌가요”, “주식하는 사람이 뉴스를 안 본다는 게 말이 되냐”, “경제 관련 주제를 주로 다루면서 뉴스를 체크 안 한다?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냐” 등의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슈카는 “법원 난리 났다”라는 댓글이 올라오자 “아 내 주식”이라며 눈을 질끈 감기도 했다.

앞서 슈카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슈카는 지난해 12월 6일 라이브 방송 중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이 4일 새벽 계엄 해제로 상황이 종료되자 지휘관들에게 “중과부적이었다. 수고했고 안전하게 복귀하라”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중과부적? 뭐가 중과부적이었는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지지할 생각도 없다”라며 “지금 대통령이 잘하시고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두셨으면 좋겠고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좌도 우도 힘 합쳐서 뭘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이어지자 슈카는 “최근 몇 언론에서 제가 ‘윤, 임기 마쳤으면, 계엄 찬성 뉘앙스 논란’이라고 기사를 냈는데 해당 영상이 올라가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반대로 계엄에 비판적인 내용이지 전혀 찬성 뉘앙스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윤, 임기 마쳤으면’이라고 기사가 나온 부분도 특정 대통령을 지칭해서 ‘윤’이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건 ‘이런 일 없이 누구라도’ 잘해서 임기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슈카는 “그럼에도 말실수한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영상의 의도와 전혀 반대로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럽지만, 모두 라이브에 진중하지 못한 제 실수입니다.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슈카, 치지직 ‘슈카슈카’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망하려고 기를 쓰네.. 결국 터질 거 터졌다는 경차 시장 충격의 근황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동그랑땡에 ‘이것’ 넣어 부쳐보세요…3일 내내 먹게 되는 동그랑땡 레시피입니다
  • 홍상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닭칼국수 어렵게 만들지 마세요…이렇게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망하려고 기를 쓰네.. 결국 터질 거 터졌다는 경차 시장 충격의 근황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동그랑땡에 ‘이것’ 넣어 부쳐보세요…3일 내내 먹게 되는 동그랑땡 레시피입니다
  • 홍상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닭칼국수 어렵게 만들지 마세요…이렇게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옵니다

추천 뉴스

  • 1
    대만 군수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유머/이슈 

  • 2
    싱글벙글 부진강곤곤래

    유머/이슈 

  • 3
    태국 영상 10도 강추워로 사망자 계속 발생중

    유머/이슈 

  • 4
    [속보] 트럼프 “북한 김정은 핵무기 보유... 국제 무대 복귀 원한다”

    유머/이슈 

  • 5
    외동딸 결혼식에 '축의금 0원' 냈다는 홍상수

    유머/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11세 아들' 둔기로 때려 죽인 아빠의 119 신고 내용

    유머/이슈 

  • 2
    [속보]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 징역 20년…"중국에 포섭"

    유머/이슈 

  • 3
    [단독] "경호차장, 경호처 직원들에 극우 유튜브 링크 퍼날라"

    유머/이슈 

  • 4
    32세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버스기사 폭행으로 홋카이도에서 체포

    유머/이슈 

  • 5
    인기 그룹 멤버간 폭행 "그냥 때리고 싶었다"

    유머/이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