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겜2’ 탑 인맥 캐스팅 논란… ‘딱 한마디’ 했다 (+깜짝)
이병헌, 탑의 ‘인맥 캐스팅’ 의혹에 입 열었다
“내 입장 굳이 밝힐 필요 없어…”
‘이 역할? 재밌겠네’ 생각했다
지난 2021년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게임’이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는 시즌1에서 가면을 쓴 프론트맨으로 특별 출연했던 이병헌이 시즌2에서 가면을 벗고 001번 참가자 오영일로 게임에 참가해 긴장감을 더했다.
작품의 화제와 더불어 박성훈, 박규영 등 출연자들의 SNS 논란들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이 일었던 전 빅뱅 멤버 ‘탑’을 향한 이병헌의 발언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앞서 연예게 은퇴를 언급했던 탑이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연 배우 이병헌과 이정재가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주연 배우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인맥 캐스팅 논란에) 이름이 거론된 점이 속상하지 않냐”는 질문에 “속상할 것까진 없었다. 감독님의 생각을 전해 들었고 ‘이 역할? 재밌겠다’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언급했다.
덧붙여 “이정재 씨는 이정재 씨만의 생각이 있었을 거고, 나는 내 입장을 굳이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각종 논란에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3가 오는 6월 26일 공개 예정인 가운데, 이정재를 배신한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서 시즌3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병헌은 이날 54세에 얻은 늦둥이 둘째 딸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말하며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병헌와 이민정 부부는 지난 2023년, 결혼 10년 만에 둘째 딸 이서 양을 출산했다.
딸을 키우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딸을 낳아서 키우니 아들이랑은 많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며 “말랑말랑, 귀여운 척을 한다. 아들을 키울 때랑은 다른 전혀 못 본 행동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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