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터스텔라’, 설 연휴에 안방에서 만난다
[TV리포트=진주영 기자] EBS는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전 세계의 명작들을 모아 특집영화를 편성, 총 9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EBS는 설 특집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 ‘신과 함께: 인과 연’, ‘백 투 더 퓨쳐’, ‘인터스텔라’, ‘매트릭스’, ‘취권’,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상의원’, ‘복면달호’를 1월 25일(토)부터 2월 2일(일)까지 EBS 1TV 방송에서 방송한다.
1월 28일(화)와 29일(수) 오후 1시 45분에는 천만 관객이 선택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 시리즈가 방송된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사후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망자 김자홍(차태현)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화재 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하고 목숨을 잃은 소방관 자홍은 저승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의 호위를 받으며 환생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지만,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 저승 세계와 인간의 삶, 그리고 속죄와 용서를 감동적으로 그려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2018년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30일(목) 오후 1시 45분에는 시대를 초월한 SF 명작 ‘백 투 더 퓨처’가 방송된다. ‘백 투 더 퓨쳐’는 고교생 마티 맥플라이가 괴짜 발명가 브라운 박사의 타임머신으로 1955년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시간여행 모험을 다룬 SF 코미디 영화이다.
1일(토) 밤 10시 45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 방송된다.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아 우주로 떠난 쿠퍼를 쫒으며 가족애와 인류애에 대해 깊이 다뤄,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새턴 어워즈 최우수 SF영화상,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등을 수상하며,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연휴의 마지막인 2일(일) 밤 11시에는 차태현 주연, 락스타 지망생의 트로트 가수 데뷔기 ‘복면달호’가 방송된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과 삶을 찾기 위한 봉달호의 고군분투기가 유머와 감동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설 연휴를 지루할 틈 없이 채워 줄 EBS의 설 특집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BS 영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EBS,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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