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없는 ‘환승연애’ 처음”…정규민→이지연, 첫 만남부터 커플템 등장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환승연애’ 시즌1 정혜임부터 시즌3 이지연까지 ‘환승연애’ 시리즈의 주역들이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다.

22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1회에는 MC 이용진, 유라, 김예원이 등장했다.

이날 ‘환승연애’ 시리즈의 출연자들이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다. 가장 먼저 등장한 건 시즌 1 정혜임. 유라는 “4년이 지났는데, 너무 그대로다”라며 놀랐다. 이어 등장한 이혜선은 캐리어를 끌다 부딪혔고, MC들은 “여전하시네”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약 2년 만에 봤다고. 정혜임은 “아는 얼굴을 보니 안정감이 들었다”고 했다. 김예원은 “혜임 씨 얘기가 많이 풀리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너무 반갑다”며 혜임의 이야기를 기대했다.

두 사람은 다른 시즌 출연자와의 만남에 대해 말했다. 정혜임은 “규민 씨랑 한번 만났다”고 했고, 이혜선은 “최근에 광태랑 유기견 봉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시즌1 출연자는 곽민재였다. 인터뷰에서 정혜임은 “민재 오빠 봐도 별로 안 반가울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반가웠다”고 했고, 곽민재는 “혜임이 보고 잘 됐단 생각을 했다. 저희가 아쉬운 것들이 있으니 많이 얘기해 보려고”라고 밝혔다. 정혜임은 “규민 씨는 꼭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3MC는 본 지 가장 오래된 시즌1 출연자들의 등장에 특히 반가워했다.

시즌3 출연자는 김광태로, 이용진은 “살이 빠지고 머리가 길었다’며 놀랐다. 김광태는 “고양이상 좋아한다. 도도할 것 같은 사람”이라며 시즌1 고민영, 시즌2 박나언을 떠올렸다. 김광태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커플 목도리를 샀다. 3MC는 “벌써부터?”라고 했고, 유라와 이용진은 “‘야쿠지’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게 나오려나”고 기대했다.

하지만 커플 목도리의 주인공은 시즌3 막내 조휘현이었다. 서로를 확인하고 아쉬워하는 두 사람. 조휘현은 “지금 금융권 회사에서 인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고, 김광태는 “열심히 회사 다니고 있다. 힘들어서 살 빠졌다”고 밝혔다. 김광태는 “당연히 여성분일 거라 생각했고, 숏컷이네? 새로운 분인가? 했다”고 했고, 조휘현 역시 “목도리를 보는 순간 형도 내가 오는지 모르고 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즌2에선 정규민과 박나언이 같이 왔고, 뒤이어 이지연이 등장했다. 3MC는 “귀여운 대학생 막내였는데 성숙해졌다”고 했다. 이지연은 “그때 이후로 제주도 처음 온다. 오기가 (좀 그래서) 안 왔다”고 고백했다. 반면 정규민과 벅나언은 제주도에 자주 왔다고 했다. 정규민은 “연락은 종종 했는데, 되게 오랜만에 만났다. 다 예뻐졌다”고 밝혔다.

각 시즌별 출연자들끼리 먼저 추억을 만들었다. 시즌1 출연자들은 곽민재와 X 코코가 데이트한 오프로드에 도착했다. 곽민재는 “코코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이제 나도 편해질 수 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김광태와 조휘현은 김광태가 X이종은과 데이트했던 장소. 주소를 보고 눈치챈 김광태는 말이 없어졌고, “X데이트 한 곳이다. 내 X는 안 왔을 거야”라고 바라며 긴장했다.

먼저 이지연, 박나언, 정규민과 조휘현, 김광태가 만났다. 조휘현은 이지연의 첫인상에 대해 “키도 엄청 크고 하얗고 완전 연예인 같더라”고 했고, 이지연은 “휘현 님 들어오시는데 갑자기 너무 떨리더라. 처음 뵙는 분들이라 긴장됐다”고 밝혔다. 박나언도 정휘현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곽민재, 정혜임, 이혜선까지 합류, 드디어 전 출연자들이 모였다. 이용진은 “‘환승연애’ 최초로 X가 없는 상황 아니냐. 예상이 안 간다”고 밝혔다. 예고에서 출연자들의 관계가 진행되며 설렌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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