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출신’ 이현이, ‘주식 폭망’ 상처 컸나…”올해 주식 금지”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2025년 새해 계획으로 ‘주식 금지’를 다짐했다.

이현이는 21일 개인 계정에 “여러분 2025 한 해 계획 세우셨나요? 저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새해 계획을 세워 보았어요! 오타니 선수의 계획표로 유명한 만다라트를 저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과연 2025에 얼마나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건강, 가족, 콘텐츠, 축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목표를 세운 계획표를 공유했다. 그 중 ‘돈’ 관련 항목에선 주식 금지를 명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현이는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주식 투자에서 큰 손해를 봤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이제는 남편만 재테크를 하고 자신은 입출금 통장에만 돈을 쌓아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채권 투자로 방향을 전환했다고도 언급했으며, 이에 박명수는 “이대 경제과 나온 분이 주식을 폭망(폭삭 망함)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기업 엔지니어 홍성기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학업에 우수했던 이현이는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어릴 적부터 키가 컸으니까 모델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2005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후 모델 업계에 발을 들였다. 또한, 학업과 과외를 병행하며 모델 일이 더 높은 수입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현이는 방송 활동으로 ‘차이나는 클라스 위대한 질문’, ‘골 때리는 그녀들’, ‘오늘부터 인생 2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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