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딸, 연간 학비만 ‘1200만 원’…’금수저’ 초등학교 입학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방송인 이지혜의 딸 태리 양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혜는 2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얼마나 긴장했던지. 매 순간이 감동”이라는 글과 함께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태리 양은 그린 컬러의 새 책가방을 메고, 이지혜는 흐뭇한 미소로 딸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태리 양이 입학할 학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 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1882년에 설립했다. 계성초는 시설이 매우 우수하고, 가톨릭계답게 졸업식은 명동성당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약 1200만 원으로, ‘금수저’급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전국 사립초 평균 경쟁률은 7.5대 1이었다. 하지만 계성초는 강남3구에 위치한 유일한 사립초답게 20.8대 1을 기록했다. 2000여 명이 지원해 96명을 선발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홍진경의 채널에 출연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는 “아이들이 잘 커가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가족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가 솔직하게 말하는 직업이라 과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가족에 대한 불만이 공개되면 좋은 모습이 가려질 수 있겠다는 걸 느꼈다”라며 가족 보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남편 문재완과의 부부간 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부부 상담도 받으며,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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