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레시피 도둑질”…박나래, 삿포로 맛 복사한 ‘레시피 도둑’ (나래식)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나래가 삿포로의 맛을 복사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레시피 도둑의 삿포로 맛집 루팡’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엄지윤, 신기루와 떠난 일본 여행 2일 차에서 ‘박나레시피도둑’다운 활약을 펼쳤다. 한번 맛보면 바로 복사가 가능하다는 뜻의 별명. 먼저 엄지윤, 신기루, 박나래는 시장 근처 한 가게로 향했다. 성게알은 시세로 5만 5천 원이란 말에 당황한 세 사람. 엄지윤과 신기루는 “우리 돈으로 먹어도 되잖아. 창피하게 굴지 마”라고 했고, 박나래는 괜찮다고 말하며 시키겠다고 했다. 그때 직원이 말을 걸자 엄지윤과 신기루는 “돈 있냐는 거냐”고 자격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모두가 음식에 감탄한 가운데, 박나래는 된장국에 푹 빠졌다. 박나래는 “기본 된장국에 바다에서 나는 무언가를 넣었다”고 추리하기 시작했고, 엄지윤은 “나래식에 오는 손님한테 에피타이저 국으로 매번 나와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뭐가 들어갔는지 직접 물어봤다. 박나래의 말처럼 생선 베이스 가루에 미소된장을 넣는단 말에 신기루는 “어떻게 아냐”고 놀랐다. 박나래가 레시피 적는 걸 본 엄지윤은 “이렇게 레시피 도둑질하는구나”라고 했고, 신기루는 “근데 도둑질을 대놓고 하니까”라고 밝혔다.
다음 메뉴는 수프 카레. 박나래는 “기루 언니가 (어제 갔던) 야키니쿠 사장님한테 DM 보내서 가츠오부시 대파밥 레시피 알려달라고 했다”고 감동했다. 이에 신기루는 “나 이런 거 안 좋아하는데, 나래를 위해서 한 거다”라며 사장님이 보낸 레시피를 알려주었다. 박나래는 “그래서 레시피 훔친 게 대파밥, 미소된장국이다. 제가 밥 먹고 잠깐 쉬는 시간에 시장에서 다시다를 샀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수프 카레가 나오자 신기루는 “여기선 뭘 훔쳐 가려고?”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브로콜리 튀김과 치즈밥 레시피를 알고 싶다며 직원에게 확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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