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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송혜교에 밥 사준 이유는…” 송은이, 유재석 허세 폭로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송은이가 과거 유재석이 송혜교, 조여정 등에게 밥 사준 이유를 폭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 전여빈이 등장했다.

이날 김숙은 송혜교에게 “수영하는 거 아직 좋아하냐”고 물으며 과거 송은이, 송혜교의 수영장 일화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예전에 혜교와 조여정이 수영장에서 놀고 싶다고 해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수영장에 데리고 갔다”고 했고, 김숙은 “애들이 물 좋은 곳을 원했겠지. 진짜 수영장을 데리고 갔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송혜교와 함께 조여정 고등학교 졸업식도 함께 갔다고. 송혜교는 “갔다가 여정이 집에 갔죠?”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김숙이 “되게 절친이었네”라고 하자 송혜교는 “그때는 (시트콤 촬영 때문에) 거의 매일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송은이는 송혜교가 명품 지갑을 선물해 준 일화도 전했다. 송은이는 “내가 혜교 첫 팬미팅 때 사회도 봤다. 혜교가 저한테 명품 지갑에 신권까지 넣어서 선물해 줬다”고 했고, 송혜교는 “내 딴에는 앞으로 돈 더 많이 벌라고 줬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제가 ‘유퀴즈’에서 재석 오빠한테 베니건스 이야기했더니 기억을 못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걔 아마 긴장했을 거다. 내 기억이 맞다면 재석이가 너네(송혜교, 조여정)랑 밥 먹는 걸 긴장했다”고 했다. 송혜교가 “그때 오빠가 모이라고 한 거다”라고 의아해하자 송은이는 “허세 부린 거다. 걔가 그 당시엔 그렇게 호탕한 스타일이 아니었다. 배우 동생들 보고 싶으니까 자기가 밥 산다고 한 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옥주현 핸드폰 절도범 일화도 있었다. 송혜교, 송은이가 옥주현 핸드폰을 찾으러 동행했다고. 송은이는 “보이그룹 팬이 옥주현 핸드폰을 훔쳤다. 자기 폰에 핸드폰 번호를 복사해서 가지고 다녔는데, 그걸 PC방에 놓고 갔다. PC방 주인에게 전화 와서 출동했다”라며 “혼자 가면 안 된다고 혜교 씨가 ‘언니, 같이 가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상상해 봤는데 주현이가 키가 더 크고 듬직한데”라며 웃었다. 송은이가 “주현이가 사고 칠까 봐 갔었나?”라고 했고, 송혜교는 “그것 때문에 간 것 같다”고 하기도. 송은이는 “주현이가 알아서 다 했고, 우린 그냥 차 마셨다. 혜교가 ‘지켜보고 있다가 무슨 일 생길 것 같으면 신고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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