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로 데뷔한 손석구, 본격 할리우드 진출… ‘베드포드 파크’ 주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2일 소속사 스태넘에 따르면 손석구는 영화 ‘베드포드 파크’의 출연한다.
‘베드포드 파크’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가 가족에 대한 의무와 개인적인 열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국계 미국인 여자와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손석구 외에도 ‘동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으로 잘 알려진 최희서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베드포드 파크’에 앞서 ‘언프레임드'(2021)와 ‘밤낚시'(2024)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베드포드 파크’는 오는 2026년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오는 봄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제작에는 배우 마동석과 함께 영화를 개발 중인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 B&C 콘텐츠가 참여한다.
B&C 콘텐츠 측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베드포드 카프’는 “정체성, 회복력, 사랑을 위해 치르는 희생에 대한 영화”라며 “최희서를 만났을 땐 주인공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손석구가 합류했을 땐 대박이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석구는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캐나다에서 20대를 보낸 만큼 영어에 능통하다. 손석구의 데뷔작은 ‘매트릭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워쇼스키 자매의 ‘센스8’으로 당시 손석구는 배두나와 동반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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