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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보여” 정지소, 진영과 키스…70대 김해숙 어쩌나 (‘수상한 그녀’)

한수지 0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수상한 그녀’ 정지소와 진영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후 입을 맞췄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11회에서는 대니얼 한(진영 분)이 오두리(정지소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대니얼은 기자회견을 통해 에밀리(정지소 분)과의 열애설을 해명하며 7년 전 자신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A씨가 스토커였음을 폭로했다.

그는 당시 은퇴를 불사하며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지켜야 할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지켜야할 인물은 다름 아닌 김애심(차화연 분)이었다.

스토커 유지안(우도임 분)은 김애심에게 책임지고 고소를 취하시키라고 말하며 “오빠한테 만큼은 우린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대니얼은 “그만 하세요. 어머니”라고 소리쳤고, 유지안에게 “지금 이 얘기 하는 거야? 친자 카드 한 번 써먹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김애심은 대니얼이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연습을 마친 오두리는 대니얼과 시간을 가졌다. 두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 아버지 유난스럽게 별을 좋아했다”라고 말했고, 대니얼은 “처음이다. 너에 대해서 얘기해준 거”라고 두리를 빤히 바라봤다.

두리는 “그러는 당신은? 부모, 형제, 하다 못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얘기 마저 한번도 한 적이 없다”라며 그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대니얼은 “안 한게 아니라 못 한거다. 아무도 없거든”이라고 씁쓸해 했다.

이를 듣던 두리는 “아무도 없기는, 조카를 끔찍히 생각하는 이모는 어쩌고?”라며 의아해했고, 대니얼은 “신기하다. 니가 틀릴 때도 있네. 우리 회장님 노래, 가수라는 타이틀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분이다. 만약 내가 조카가 아니라 아들이어도 다르지 않았을 거다”라고 엄마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서로의 속내를 처음으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대니얼은 두리에게 옷을 벗어줬고, 두리는 차가운 그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쌌다. 서로의 얼굴이 가까워진 그 순간 대니얼은 두리의 입술에 다가가 키스했다.

오두리는 박준(유정후 분)을 만나 대니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박준은 “그 애송이 설마 좋아하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두리는 “안될까?”라며 되물었다. 박준은 “어떻게 그 녀석이 남자로 보이냐”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두리는 “나도 처음엔 그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데 나를 속일 순 없는데 어떡하냐”라고 고백했다.

앞서 70대 오말순(김해숙 분)에 이어 박갑용(정보석 분)까지 20대의 모습으로 인생 2회차로 살고 있는 가운데, 오두리가 된 오말순의 러브라인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23일 오후 9시 5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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