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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가정사 고백 “어른 아무도 없어…출산 준비 무서웠다” 눈물 (신랑수업) [종합]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심형탁이 박술녀의 마음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출산을 2주 앞둔 18살 연하 아내 사야의 출산 준비를 함께했다. 심형탁은 짐볼에 앉은 사야의 천골을 풀어주었고, “탯줄이 한번에 안 잘릴 수 있으니 공포심을 느끼지 말라고 했다”고 두려워했다. 이에 사야는 “곱창(이라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덕분에 고민이 끝난 심형탁은 새복이 방 꾸미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박술녀가 심형탁, 사야 부부를 찾아왔다. 박술녀는 부부 결혼식 때 당첨된 경품인 건담을 잘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었다. 출산이 2주 남았단 말에 박술녀는 심형탁에게 “46세에 아기 안으면 얼마나 귀하겠냐. 30년 후면 몇 살이지? 76세냐.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고, 사야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박술녀는 “앞으로 100세까지 살지 않냐. 다른 건 너무 잘하는데, 술이 걸린다”고 걱정했다.

이에 심형탁은 “줄이겠다. 아니, 끊겠다”고 선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저런 말을 왜 했지. 큰일 났다”라고 당황하기도. 박술녀는 “중요할 때만 마시면 되지”라고 타협점을 찾아주었고, 사야는 “마음속에 걸리는 것들을 선생님이 다 말씀해 주셨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나 심형탁은 “답답해서 술 한잔해야겠다”고 말하기도.

박술녀가 가져온 선물은 금줄이었다. 박술녀는 사야에게 “옛날에 대문에 금줄을 걸어놨다”고 설명해주었다. 이다해는 “예전엔 직접 만들었는데, 요즘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나온다고 한다. 현관문 앞에 걸어놔서 택배 기사님들이 조심해서 벨을 눌러주신다고 하더라”고 했고, 심진화는 “사야가 우리 문화를 모르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시니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물은 새복이의 100일 한복. 이를 본 패널들은 “너무 귀엽다. 최고”라며 입을 모았다. 선물은 끝나지 않았다. 세상의 단 하나뿐인 순백의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이다해는 “준비 엄청 많이 하셨다”며 감탄했다. 심형탁, 사야는 직접 끈을 땋았고, 비로소 새복이의 배냇저고리가 완성됐다. 또한 부부가 함께 배냇저고리 바느질을 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안 보인다”라며 멀찍이 떨어져서 힘겹게 바느질을 했고, 이승철은 “나도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심형탁은 “출산 전에 선생님 만나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저희에겐 사실 어른이 아무도 없다. 둘이서 출산을 하려다 보니 무섭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부분들을 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고, 심형탁의 진심에 박술녀도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심형탁이 “더 잘 살도록 하겠다”고 하자 박술녀는 “그 대가로 술은 끊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심형탁의 눈물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한편 심형탁은 방송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가 사기를 당해 빚을 갚았고, 성공한 뒤에도 부모의 잘못된 투자로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털어놓았다. 심형탁은 “방송에 나온 건 정말 순한 맛”이라며 미처 다 털어놓지 못한 가정사가 있음을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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