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좋니’ 한곡으로 30억 벌었는데…”총 608곡 썼다” (‘라스’)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수 윤종신의 보석함이 활짝 열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 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미스틱스토리 소속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루시(LUCY) 최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종신은 미스틱스토리에 대표 프로듀서 속해앴다.
먼저, 12년간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한 윤종신은 4MC의 진행 포인트에 대한 냉철한 분석으로 치열한 토크 시작을 알렸다. 윤종신은 출연 이유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훨훨 날았으면 하는 두 사람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김영철은 내버려 둬야 잘 되는 사람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방송 내내 모든 멘트를 받아내는 ‘예능 포수’로 활약, 넘치는 열정을 자랑했다. ‘미스틱 최초 개가수’ 수식어가 있는 김영철은 지난 21일 발매된 신곡 ‘말하면 어떨까’를 가창, 진지하게 곡에 몰입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가사에 몰입한 채 여린 떨림까지 섬세하게 전한 김영철은 미스틱스토리 내 음원 수익 2위 ‘따르릉’에 이은 또 다른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36년간 음악 공장을 가동 중인 윤종신은 “1990년 데뷔해 지금까지 608곡을 썼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30년간 통장을 채워준 효자곡으로 ‘환생’을 꼽으며 “‘오 놀라워라’ 부분이 훅인 것 같다. 상품 광고 곡으로 많이 쓰인다. 좀비 영화에도 그 노래가 깔린다”라고 인기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윤종신은 저작권료에 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당시 윤종신은 ‘좋니’의 매출이 30억 원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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