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女 폭행’ 이혁재, 돌연 정치인들과 친분 자랑… ‘尹 공개 지지’
尹 두둔하며 막말 이어가
법원 폭도=민주화운동?
네티즌들 사이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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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개그맨 이혁재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을 뭇매를 맞고 있다.
이혁재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에 출연해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개그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내로라하는 정치인들과 친하다”라며 “각 정부에서 가장 힘 있는 자들과 친해서 다른 분들이 모르는 정보를 아는 것들이 있다”라고 당당하게 자랑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을 굳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 수갑을 채워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이혁재는 “국민에게 수갑 찬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망신주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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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 대해서 “구속 될 일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었다.
이어 “대통령이 어디 가나. 현직 대통령이 증거인멸을 하나.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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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혁재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과거 민주화 운동과 비교하기까지 했다.
그는 “역사는 순환한다”라며 “지금 학생운동했다고 깝쭉거리는 민주당 의원들이 30~40여년전 전두환 군사 독재 정부에 맞서 거리로 나왔다. 똑같은 거다”라고 말해 비판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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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룸살롱에서 여종업원을 폭행한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임금체불 사건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그는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총 2억 2300만원을 체납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업체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도 같은 해 부가가치세 등 3억 3000만원을 체납한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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