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강동원 ‘혼성그룹’ 케미 못 본다…’와일드 씽’ 만남 불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임지연과 강동원의 케미를 볼 수 없게 됐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와일드 씽'(가제)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당초 임지연은 손재곤 감독의 ‘와일드 씽’을 긍정 검토 중이었고, 배우 강동원, 엄태구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임지연은 최근 여러 스케줄로 인해 영화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와일드 씽’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라진 잘 나가던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의 재결합을 다룬 작품이다.
현재 임지연은 JTBC에서 방영 중인 ‘옥씨부인전’에 출연해 구덕 역으로 분하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다.
그런 가운데,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이 종영 후,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 합류해 예능감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정재와 함께 ‘얄미운 사랑’으로 시청자를 다시 찾아온다. ‘얄미운 사랑’은 멜로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올해의 기자상 출신 정치부 기자에서 연예부로 좌천된 여기자의 혐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JTBC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차기작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현재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도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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