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엑소, 완전체 활동 준비 중…소속사 달라도 문제없어”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지난 22일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인터뷰에서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도경수는 엑소가 건재하냐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답하며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는 어렵겠지만 최대한 가까운 시기에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각자의 개인 활동과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라면서도, 올해부터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멤버들이 일부 소속사를 옮긴 상황에서도 엑소 활동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경수는 “소속사가 다를 뿐, 엑소 활동에 관한 부분은 SM엔터테인먼트가 똑같이 담당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안심을 전했다.
엑소는 2012년 데뷔한 3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당시부터 독창적인 ‘초능력 콘셉트’와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인 멤버와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독특한 체제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으며, 으르렁, 늑대와 미녀, CALL ME BABY, LOVE SHO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한편, 도경수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첫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 작품은 시간의 비밀을 품은 캠퍼스 연습실에서 피아니스트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도경수는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음대생이자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 유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7일 개봉하며, 설 연휴와 함께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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