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 후 돈벌러 나왔다…가족에 대한 책임감 (‘편스토랑’)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장신영이 방송에 복귀한다.
오늘(23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은 장신영이 8년 차 주부의 살림과 요리 내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신영은 첫 녹화부터 빠른 손과 탁월한 요리 감각을 발휘해 음식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장신영의 두 아이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장신영표 음식은 맛깔스러워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주부로서 엄청난 생활력, 알뜰한 면모를 공개 ‘짠 신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게 된 장신영이 ‘편스토랑’을 통해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어떤 요리들을 선보일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06년 23살 어린 나이에 결혼 소식을 알린 장신영은 그다음 해에 첫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 3년 차가 되던 2009년 전 남편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던 장신영은 드라마 ‘가시꽃’의 인연으로 배우 강경준과 만나게 됐다. 2013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신영 슬하에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강경준 사이에서 낳은 둘재 아들이 있다.
결혼 후 강경준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첫째 아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사랑꾼’ 이미지를 갖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시키면서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고, 이에 장신영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장신영은 “어차피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선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라며 불륜 논란 후 심경을 솔직히 고백했다.
덧붙여 “‘이걸 어떻게 헤쳐 나가야 내 아이들이 상처를 덜 받고 더 씩씩하게 전처럼 살 수 있을까’를 더 먼저 생각했다”라고 강경준을 용서한 이유도 언급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