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런닝맨’ 김종국, 헬스 트레이너인 줄 알아” 고백 (‘짐종국’)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여자)아이들 민니가 김종국을 헬스 트레이너로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서는 ‘(여자)아이들과 (헬스)아이들… (Feat. 민니, 마선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종국은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민니가 짐종국에 찾아왔습니다. 발랄하고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민니가 솔로 앨범으로 홍보에 나섰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진 않는 듯 하지만 ㅎ 그래도 꾸준히 관리 해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금은 주의가 산만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재능이 있어 보이는 민니의 운동 영상과 어떻게든 가수였다는 걸 증명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연예인 트레이너 아저씨의 모습.. 재밌게 보시고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와 만나 운동을 하기로 했다. 환하게 인사하며 헬스장에 들서선 민니는 자신을 반기는 카메라를 보고는 “촬영 바로 하냐”라며 놀랐다. 이날 운동은 마선호 선수도 함께 했다.
마선호는 민니에게 태국어로 인사를 건넸고, 곧바로 민니가 유창한 원어민 실력을 뽐내자 주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여자 아이돌 후배가 나왔다. 최초 순수 외국인 메인보컬”이라고 민니를 소개했다. 언제부터 노래를 했냐는 질문에 그는 “완전 어릴 때부터 가수가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라고 답했다.
민니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에 감탄한 김종국은 “원래 한국 노래를 좋아했냐”라고 질문했고, 민니는 “초등학교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선배님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과거 김종국을 알았냐는 물음에는 “솔직히 런닝맨으로 알았다. 가수인 줄 모르고 헬스 트레이너인줄 알았다. 나중에 알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종국이 올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았다는 말에 크게 놀랐다.
민니는 “운동하고 싶어 나왔다”라면서도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민니가 직접 프로듀싱을 하고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김종국은 “내가 들었는데 너 규현이 팬이라며?”라며 “규현이도 여기 다닌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규현이를 지금도 좋아하냐? 규현이 뮤지컬 하는거 아냐”라고 취조했고, 민니는 “지금도 좋아한다. 알고 있다”라면서도 뮤지컬 제목에 대해선 답을 회피했다.
이어 민니의 스쿼트 자세를 봐주던 김종국은 “잘한다. 체력이 좋다. 안 힘들어한다”라고 칭찬했다. 민니는 신곡 ‘HER’의 한소절도 들려줬다. 마선호는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좋아했다.
1997년생인 민니는 만 나이 27세며, 국적 태국인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8년 5월 2일 다국적 걸그룹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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