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김히어라 “혜교 언니 멋있어”…’더 글로리’ 인연 이어가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중 김히어라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한 영화 ‘검은 수녀들’ 글귀가 써진 마카롱과 함께 “혜교 수녀님 멋있어”라는 글을 써서 올렸다. 김히어라는 배우 송혜교와 ‘더 글로리’에서 각각 ‘이사라’와 ‘문동은’ 역할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전시회를 다니는 모습도 남겨 시선을 모았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3년 9월 중학교 재학시절 일진 모임에 가입했다는 등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일진 무리의 소속이었을 뿐 직접적인 폭언이나 폭행 가담은 일절 없었지만 방관자였음은 시인했다.
해당 논란으로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학교 폭력 이야기를 다룬 ‘더 글로리’의 화제성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이 민감해진 시기라 김히어라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에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자숙 기간을 가졌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해 5월 미국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예고했으며, 연기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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