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스타, 결혼하자마자… 생이별 소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오반이 오는 2월 육군 현역 입대한다.
24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가수 오반이 오는 2월 17일 현역 육군으로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반은 최근 입대영장을 받아 갑작스레 입대일이 정해졌다”라며 “입대 직전까지 기존에 작업 중인 10곡짜리 정규 앨범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 결과물은 오반의 입대 이후 선보일 것”이라고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한 오반은 2018년 방송된 엠넷 ‘브레이커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어떻게 지내’, ‘행복’, ‘비가 오잖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연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서사를 담은 더블 싱글 앨범 ‘사랑할 결심’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로맨틱팩토리 소속 가수 피아노맨, 임수, 김창운과 로맨틱팩토리의 형제 레이블인 레시피 뮤직 소속의 주시크, 런치와 함께 단체곡 ‘연’을 발매했다.
한편, 오반은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아내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당시 오반은 “저 장가갑니다”라며 “작년 여러 가지 일들과 관계의 실패로 삶의 어려움을 지나고 있던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왔다. 그 친구는 저의 모든 상황과 그로 인한 아픔들을 천천히 기쁨으로 바꾸어주었고 올해의 끝자락 12월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약속했다”라고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 해도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 왔던 오반의 군 입대 소식에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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