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말고 배우 해도 될 리즈 시절…김민희도 놀라겠네 [오늘의 레전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스타들의 데뷔 초(혹은 데뷔전)와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최근 홍상수 감독(64)과 김민희(42)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홍상수 감독의 모습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홍 감독의 과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사진 속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20년 전 시절로 알려진다.
지난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홍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공식 초청 받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7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임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알려진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2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사이임을 인정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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