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탄핵 재판 중 눈 쓱 감더니… 꾸벅 졸아 (+사진)
두 번째 탄핵 재판에서 ‘꾸벅’
재판 도중 피곤한 기색 드러내
尹, 조는 모습에 네티즌들 분노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YTN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판에서 눈을 감고 있다가 고개를 떨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두 번째 탄핵 재판을 위해 낮 12시 47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이후 1시 58분께 윤 대통령은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4차 변론 기일에 출석했다.
재판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발언하거나,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신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 심판에서 “계엄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빨리 끝난 것”이라고 소신 발언했다.
하지만 재판 시간이 4시간을 지나자, 윤 대통령은 피곤한 듯 중간중간 눈을 감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잠이 오냐”, “이건 아니지”, “잘 거면 구치소에서 푹 자라” 등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 시간은 총 4시간 44분이 걸렸으며, 2시간 30분가량이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으로 소요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24일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옥중 편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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