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결혼운에 화들짝 “57세까지 기회 두 번 남아” (오리지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과거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던 사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4일 김영철의 온라인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김영철 과거 여자 다 맞힌 무당이 말하는 김영철의 충격 미래(결혼,돈문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년 운세를 보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은 “저는 일단 올해 새 노래가 나온다”라며 신곡 ‘말하면 어떨까’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시작하는 것도 있으니까 저도 올 한 해 저의 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노래도 궁금하지만 관건이 올해 채널 구독자 20만을 돌파하느냐, 올해 30만을 돌파하느냐다”라는 김영철의 말에 제작진은 “온라인 채널 재계약을 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도 한 번 물어볼까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신점을 보는 김영철. 올해 운수에 대해 무속인은 “올해는 생각하고 있는 게 두 가지 정도 있는 것 같다”라며 “결혼운은 확실하게 들어온다”라고 말해 김영철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어떤 여자가 좋냐는 질문에 김영철은 “밝고 통통 튀는 여성이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무속인은 나이가 젊은 여성을 원하는 것 아니냐며 “이 나이에 20살 어린 여자랑 살려고? 이 나이에 그런 여자는 찾으면 안 되지 않나”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어 “52세라도 자식도 하나 낳아야 하지 않나. 그 많은 재산 어떻게 할 건데?”라는 말에 김영철은 “재산이 안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속인은 “앞으로 벌 돈이 많다”라고 말했고 “저한테 건물운도 보이나?”라는 질문에 무속인은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빌딩이 보여요? 건물이 보여요?”라는 질문에 무속인은 “빌딩도 보이고 건물도 보인다. 돈이 생기면 무조건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영철은 감격하며 “이거 뭐 몰래카메라 같은 거 아니죠? 갑자기 섭외 되신 선생님이라고 하는 거 아니죠?”라고 의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무속인을 찾아간 김영철. 무속인은 김영철의 결혼운에 대해 “결혼의 기회는 57세까지 앞으로 딱 두 번 남았다. 근데 사실 김영철 씨에게는 이미 결혼할 운이 한 번 있었다”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결혼 생각하고 만났던 사람이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무속인은 김영철 만의 틀이 있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그래서 제가 그런 생각까지 했다. 제 루틴을 인정해주고 제 루틴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어떨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은 “10가지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다. 한 가지는 본인도 포기를 해줘야 하는데 포기가 안 되는 분이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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