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멤버 아냐?” 민니, 전소연 앞에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이쪽으로’)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여자)아이들 민니가 최근 멤버 전소연 앞에서 눈물 흘린 일화를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의 ‘이쪽으로 올래?’에는 갓세븐 뱀뱀, (여자)아이들 민니가 등장했다.
이날 민니는 (여자)아이들 멤버끼리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뱀뱀이 “거기도 멱살 잡아?”라고 궁금해하자 민니는 “최근엔 싸운 것보다 그 자리에서 울고 그랬다. 제가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니는 “제 MBTI가 INFJ고, F가 90%다. 근데 소연이가 혼자 ‘T’다”라며 “의견 얘기할 때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아닌데, 엄청 화가 나면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은혁은 “동해도 그랬다. 막 화내다가 ‘우리 슈퍼주니어 아니야?’라고 했다”고 재연했고, 동해는 “우리 팀 아니야? 하나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민니는 “저랑 비슷하다. 전 ‘나도 멤버 아니야?’ 이런 식이다”라고 크게 공감했다.
민니는 “저도 답답한 게 일할 때 저도 T가 되고 싶은데 잘 안된다. 그런 자리에선 절대 눈물 흘리고 싶지 않다”라며 “그래서 컨트롤 할 수 없으니 막 얘기하다 화나서 펑펑 운 거다. 옆에서 우기가 다독여주고 있고. 소연이는 ‘언니 근데 지금 감정적으로 얘기할 때가 아니야’라고 한다. 그래서 소연이가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고, 이건 제가 빨리 정리해야 하니까”라고 전했다.
이후 (여자)아이들 콘서트 얘기가 나오자 뱀뱀은 민니가 삐친 일화를 공개했다. 민니가 “(콘서트에) 안 왔다”고 하자 뱀뱀은 “처음엔 갔다”라며 콘서트 중간에 빠져나왔다고 고백했다. 민니는 “세 번째 월드 투어할 때는 안 왔고, 한국 콘서트 할 때 왔는데 한 시간 보고 나갔다. 왜 나간 줄 아냐. 브루노 마스 콘서트 보러 간 거다”고 폭로했다. 이에 은혁이 “난 다 보고 브루노 마스 보러 갔는데”라고 하자 뱀뱀은 “완전 쓰레기 됐어”라며 당황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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