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조 팀명 ‘아홉(AHOF)’…박재범 “우승팀 7명+팬 투표 각 1위” (‘유니버스리그’)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니버스 리그’ 데뷔조 인원과 팀명이 공개됐다.
24일 SBS ‘유니버스 리그’ 최종화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MC 박재범이 등장했다.
이날 팀 리듬(제이엘, 스티븐, 장슈아이보, 즈언, 박주원, 다이스케, 서정우), 팀 그루브(박한, 김주형, 켄타, 구한서, 권희준, 장경호, 김기중), 팀 비트(차웅기, 젠젠, 카이리, 시린, 김동윤, 금진호, 유이토)가 등장했다.
MC 박재범은 “우승팀은 7명 선수 모두 데뷔한다”면서 “최종 데뷔 팀 인원은 총 9명으로, 팬 투표 1위를 한 2위 팀, 3위 팀 선수도 함께 데뷔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승팀 그룹명은 ‘AHOF(아홉, All-time Hall Of Famer)’로,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선수들이 케이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단 당찬 포부를 담았다.
팀 리듬 감독 텐은 “케이팝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역량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무대 할 때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봤다”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양양은 “리듬 팀은 무조건 우승할 거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은 “멋진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저 또한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감독은 데뷔시키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제 팀이 데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팀 비트 감독 유겸은 “저희가 오히려 많이 배웠고, 되돌아봤다. 아이들한테 진심으로 마음도 생기고, 정말 팀 같단 생각을 했다”며 응원했고, 엘 캐피탄은 “파이널 무대를 위해 비트 팀 친구들과 특별히 곡을 같이 만들었다”라며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먼저 리그전 최종 1위를 차지한 팀 리듬이 무대 준비 모습이 공개됐다. 팀 리듬에 처음 합류한 서정우는 “가장 걱정됐던 건 춤이다. 그루브에선 제가 센터 파트에 있을 땐 춤을 죽인다는 경우가 있었는데, 언제까지 숨길 수 없는 거기 때문에 (달라질) 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티븐은 “생각보다 잘 따라오고 실력도 계속 늘고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팀 리듬은 ‘@태그(@TAG)’ 무대를 펼쳤고,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은 “홀려서 봤다. VCR대로 정우가 많이 늘었다.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진 무대. 제 팀이 아니지만,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팀 그루브는 보컬의 강점을 살린 ‘유니버스(Universe, 그 막이 열리면 닿을 메시지)’로 무대를 준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유니버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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