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올 설날에도 한복 입고 팬들과 만날까…어도어 갈등 속 관심 폭발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명절이 되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뉴진스가 올해 설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3일, 뉴진스의 공식 계정에는 “뉴진스와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한복 사진이 공개다. 여기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미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가득 담겼다.
여러 장의 한복 사진에서 눈에 띄었던 부분은 차분한 색감의 한복이었다. 뉴진스는 각기 다른 차분한 색감의 한복을 착용한 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아련한 눈빛과 다양한 포즈를 통해 자연스러운 한복 사진을 완성해 팬덤 버니즈에게는 뜻깊은 선물이 됐다.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있는 지금 뉴진스가 올해 설에는 어떤 한복 사진을 공개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러나 소속사 어도어와의 계약해지를 선언한 뉴진스가 이번에도 한복을 입고 팬덤 버니즈를 위한 선물을 남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도어는 지난 13일,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는 앞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계약에 따른 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14일 공식 계정과는 별도로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계정을 개설했다. 멤버들은 ‘뉴진스’ 대신 ‘뉴진즈’를 선택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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