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이용주, 결혼한다…”예비신부, 누구보다 특별해” [전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피식대학’ 개그맨 이용주가 결혼을 발표했다.
24일 이용주는 자신의 계정에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저 결혼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추위가 가시기 전 결혼식을 올린다는 그는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 이용주는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이라며 “그동안 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용주는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주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용주는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레전드 매치’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구독자 28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피식대학’은 경상도 영양 방문 영상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피식대학’ 측은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고, 이후 영양군과 협업하며 활동에 복귀했다.
아래는 이용주 계정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주입니다.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저 결혼을 합니다.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와 결혼하시는 분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 입니다. 그동안 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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