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청렴 세탁소 구명 부탁…母 김혜은, 합의 할까? (다리미패밀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다리미패밀리’ 김정현이 김혜은에게 넉살을 피우며 청렴 세탁소 구명을 부탁한다.
25일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5회 방송을 앞두고, 서강주(김정현 분)가 백지연(김혜은 분)에게 커피를 건네며 넉살 피우는 스틸이 공개됐다.
강주가 커피 두 잔을 들고 등장해 엄마 백지연 옆에 꼭 붙어 앉아 있는 모습. 아들의 모습에 의구심 가득한 표정을 짓는 지연과 넉살 뒤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주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앞서 ‘다리미 패밀리’ 34회는 청렴 세탁소 가족 모두가 경찰에 체포되며 충격의 엔딩을 맞았다. 이다림(금새록 분)을 위시한 세탁소 가족 모두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절도, 수사 방해, 증거인멸, 장물 보관 및 취득, 증거 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청렴 세탁소 가족들을 위해서는 피해자의 합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이는 국면이다.
그런데 지연은 강주가 청렴 빌라 옥탑방에 살면서 ‘세탁소집 아들’이 되어 행복해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었다. 직접 세탁소 가족들을 신고하지는 않았지만, 지연 입장에서는 쉽게 합의해 줄 리가 없어 보인다.
과연 강주는 지연의 마음을 돌려세우며 세탁소 가족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다리미 패밀리’ 35회는 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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