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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싱글벙글 20세기 일본 최악의 소년범죄

디시인사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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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2월 23일 나고야

당시 남자 4명 여자 2명의 6인조 10대들이 시너를  흡입하며 길거리에서 방황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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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돈이 떨어지자 당시 19세였던 코지마 시게오가 강도질을 하자고 꼬드겼고, 2대의 차를 나눠타고 이들은 범행 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새벽 4시쯤 나고야 오오다카 녹지공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 한 대를 발견하고 곧바로 차를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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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미용사 노무라 아키요시(19)와 그의 여자친구 스에마츠 스미요(20)였다.

목검을 사용하여 차량의 유리창을 때려 부쉈고, 커플인 두 명을 밖으로 끌어내어 목검과 쇠 파이프 등으로 얼굴을 내리쳐 2만 엔을 빼앗았다

남자인 아키요시는 기절할 때까지 전신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여자친구인 스미요는 알몸 상태로 옷을 벗긴 뒤 돌아가며 윤간을 했다. 그리고 담배로 음부를 지지는 등 엽기적인 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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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거의 죽어가는 두 사람을 차에 태우고 나고야 시내를 돌아다니며 두 사람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가 자신들의 얼굴을 봤기 때문에 죽이기로 결심한다.

시내의 자동차 호텔에 두 사람을 감금하고 남자만 차에 싣고 어느 공원으로 데리고 간 뒤 소년 A와 B가 비닐 끈을 남자의 목에 감고 좌우로 당기는 형태로 교살한 뒤 시체를 트렁크에 실었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여자를 차에다 실어 공범 중 한 명의 집으로 데려가 여자를 또다시 강간하고 차에 태워 미에현 산림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여자를 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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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현 경찰서는 공원에서 파손된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고, 즉각 수사를 해 당시 6명 중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 체포한 2명은 순수히 범행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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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시체를 묻은 곳까지 경찰에게 말했고, 곧이어 범인 6명이 모두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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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시게오 (19세)

마루 노부히사 (17세)

콘도 히로유키 (18세)

타카시 켄이치 (20세)

류조리 리에 (17세)

츠츠이 요시에 (18세)

이들은 거의 다 야쿠자와 엮어 있었으며, 피해자를 살해한 장소는 원래부터 그들이 소속된 조직에서 애용하는 장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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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일한 성인은 켄이치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미성년자였다.

사건의 주범은 코지마 시게오, 마루 노부히사 두 명이었다. 둘 다 미성년자다

​당시 일본의 법으로 미성년자들은 사형 처분을 받지 않았지만, 사건의 심각성과 당시 사회 분위기로 보아 소년범이라도 사형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6명에게 내려진 최종 확정 판결은 다음과 같다.

코지마 시게오 (주범) 사형 구형 > 최종 무기징역

마루 노부히사 (주범) 사형 구형 > 최종 무기징역

타카시 켄이치 / 무기징역 > 최종 13년

콘도 히로유키 / 15년 구형 > 최종 13년

그리고 여자인 류조지 리에, 츠츠이 요시에는 5년 이상 10년 이하의 단기형을 받았다.

1988년 일어난 나고야 아베크 살인사건은 이듬해 일어난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함께 일본의 소년법 개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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