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이희진 “‘뚝딱이 영상’ 공개되고 깜짝, 직캠 존재 아예 몰라”(‘전참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완전체 베이비복스가 ‘전참시’에 떴다. 다시 뭉친 이들은 14년 만에 꾸민 무대 비화를 공개하며 여전한 매력을 뽐냈다.
2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베이비복스(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베이비복스는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Get Up’ ‘킬러’ ‘배신’ ‘인형’ ‘우연’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은 베이비복스에 이영자는 “완전체로 나오니까 앉아 있는데도 장관이다. 나는 베이비복스를 데뷔 때부터 봤다. 정말 예쁘고 아기 같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예쁘다”며 반색했다.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공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베이비복스는 이날 연습실에 모여 공연 비하인드를 직접 공개했다.
‘가요대축제’ 이후로 또 한 번 ‘비주얼 메인보컬’의 진가를 뽐냈던 간미연은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왔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원래는 민낯으로 다녔는데 방송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민낯을 보면 놀랄까봐 메이크업을 하고 다닌다”라고 토로했다.
윤은혜 역시 “나도 원래 메이크업을 안 하는데 그날 이후로 매일 한다. 부담감에 미쳐버릴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희진은 이른바 ‘뚝딱이 직캠’이 화제가 된데 대해 “솔직히 난 직캠을 몰랐다. 우리 시대 땐 그런 게 없었다. 아예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영상이 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심은진은 “직캠이 뜨기 전 언니가 우리에게 안 틀렸다고 했었다. 너무 당당하게 얘기했었다”라고 폭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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