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마흔 넘었는데 회상신서 20대 초반 연기…감사한 마음으로 촬영” (인영인영)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인영이 회상신에서 20대 초반 나이를 연기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유인영의 온라인 채널 ‘인영인영’에선 ‘유인영ㅣ생일파티 With. 진영언니ㅣ드라마 촬영 중 DAY-OFF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인영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유인영은 차를 운전하며 “피부과를 가고 있다. 다음 주에 제가 드라마에서 회상신 촬영이 있다. 아역배우나 대역을 써서 할 줄 알았는데 감독님께서 직접 촬영을 하라고 하셔서 제가 20대 초반 나이를 촬영하게 됐다. 그래도 양심상 관리를 해줘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부랴부랴 피부과를 가고 있다”라고 웃었다.
84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유인영은 “새해가 지나서 마흔이 넘었는데 20대 초반 하는 게 좀 부끄럽긴 하지만 최대한 관리를 잘해서 예쁘게 찍도록 하겠다. 이제 이런 기회 흔치 않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피부과에 도착한 유인영은 상담 후 시술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개그우먼 권진영과의 만남 역시 공개했다. 유인영은 “언니 생일이 며칠 전이었다. 그 전주는 또 제 생일이었다. 남들은 술을 마시며 파티를 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몸보신을 하러 가고 있다”라고 웃었고 권진영은 “인영이가 오늘 밥으로 코가 삐뚤어지게 먹자고 했다”라고 깜짝 폭로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유인영과 권진영은 장어집에 도착했고 유인영은 권진영에게 “먹고 싶은 거 먹어.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권진영은 “여배우가 이렇게 맛있는 것도 사준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즐겁게 폭풍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인영은 KBS2TV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안방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家長)이 된 맏형수와 그들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영인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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