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이준 제치고 포토제닉 선정…”스포츠카vs똥차인데 안 밀려” (‘1박2일’)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조세호가 빽가가 뽑은 포토제닉에 선정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달력 사진을 고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달력 사진 최종 선택의 시간. 사진작가로 고생한 빽가는 “보정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잘 나온 사진이 많아서 선택하기 어려웠다”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유치원생으로 변신한 문세윤을 본 멤버들은 “바다코끼리 같다”고 말하기도. 김종민의 치아를 본 딘딘은 “이가 눈보다 하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사진에서 어린이로 분장한 멤버들이 뒤에 서 있자 빽가는 “내가 아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이것 때문에 사진이 망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어린이들이 빠지고 학생들만 남은 사진이 나오자 비로소 흡족해하기도. 딘딘은 “유학 포스터 같다”며 놀랐고, 조세호도 “진짜 잘 나왔다”고 감탄했다.
조세호의 개인 컷을 본 김종민은 “너무 멋있는데? 이건 액자 해라”라고 추천했고, 딘딘도 “조세호가 아니라 조르디 같다. 완전 프로필감”이라고 했다. 거친 느낌을 원했던 딘딘은 자신의 개인 컷을 보고 만족했다. 문세윤은 “말 진짜 안 듣게 생겼다”고 말하기도. 빽가는 이준의 사진에 대해 “이준 씨는 막 찍었는데도”라며 “아이돌 느낌보다 이젠 배우의 느낌이 확실히 난다. 영화 스틸컷처럼 나왔다”고 칭찬했다. 추위에 떨면서 여름 사진 콘셉트 사진을 찍었던 멤버들은 진짜 여름인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다음은 포토제닉 선정 시간. 딘딘, 문세윤은 하루 종일 분장으로 고생한 ‘조르디’ 조세호를 추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이준을 추천하면서 “사진을 누군가가 봐야 하는 데 좋은 걸 봐야 하지 않냐. 선물로 줘야 하는 게 누가 보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겻다. 조세호는 “무슨 말씀을 거칠게 하냐”고 발끈했지만, 딘딘과 문세윤도 김종민의 말에 설득돼 이준으로 돌아서는 듯해 웃음을 더했다. 급기야 빽가는 이준과 조세호의 사진을 붙여서 대결을 붙였고, “생김새를 보느냐, 분위기를 보느냐다”라고 했다.
그러자 딘딘은 “이걸 알아야 한다. 당연히 이준은 스포츠카인데, 똥차로 붙은 거다. 근데 그렇게 밀리지 않는단 거다. 그럼 누가 잘한 거냐”며 열을 올렸다. 조세호는 “표현할 수 있는 차가 수십 대인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기도. 빽가는 “침수 차로 하자”고 한술 더 떴지만, 결국 조세호를 포토제닉으로 선정했다. 조세호는 생일인 8월에 단독 컷을 추가하게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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