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김동현 못 먹게 하려 끝까지 열연…메뉴판까지 가렸다 (‘핸썸가이즈’)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안재현이 끝까지 김동현을 속이려 했다.
26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안재현,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빙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연승 후 작전을 수립하는 가이즈 팀. 이이경은 위치 확인권을 써서 핸썸 팀(차태현, 김동현, 안재현)의 위치를 확인했다. 핸썸 팀은 부여(가)에 가 있었고, 이를 안 신승호는 서산을 가야 한다고 주장햇다. 이이경은 “또 땅따먹기네?”라고 했고, 오상욱은 “차라리 부여(나)를 가자”고 했다. 하지만 이이경과 신승호는 강하게 반발, 결국 서산으로 향했다.
오상욱은 왜 부여(나)를 선택하지 않는지 의아해하며 “생각할 만한 작전 아니었냐”고 물었지만, 이이경은 “절대 아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승호는 “부여(나)를 가게 되면 우리가 맞추는 시간이 있지 않냐. 근데 상대방이 서산을 가면 끝나는 거다. 그냥 패배하는 거다”고 밝혔다. 오상욱이 “샴푸하고 재워도 늦냐”고 묻자 신승호는 “그 변수에 모험을 걸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이이경에게 “혹시 스트레스받으신 거 아니죠?”라고 물다. 이에 이이경은 난 부여(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지. 빨리 사과해”라고 독촉했고, 오상욱은 “알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사이 부여(가) 획득에 성공한 핸썸 팀은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다 부여(나)로 이동하기로 했다. 운 좋게 문제의 목간을 공부한 핸썸즈는 바로 문제를 맞혀 손쉽게 부여(나)까지 획득했다. 김동현은 “재도전권이 없으니 문제 읽을 대마다 형이 신중해진다”며 웃었고, 안재현은 “기분 너무 좋아”라고 밝혔다.
서산에 도착한 가이즈 팀은 핸썸 팀이 부여(나)를 빨리 맞힌 걸 알고 놀랐다. 이에 오상욱은 포기하지 않고 “지금 생각하니 부여(나)가 맞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애여래삼존상 앞으로 향한 가이즈 팀은 석가모니불 손 모양을 맞혀야 했다. 1차 시도 실패 후 신승호의 의견으로 재도전한 가이즈 팀. 하지만 다 틀렸고, 신승호는 “오히려 동현이 형은 맞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한 거 계속 찾아보거든”이라고 밝혔다. 핸썸 팀도 서산을 못 맞힐 거라 생각하며 가이즈 팀은 이동했다.
식당으로 간 안재현, 차태현은 김동현이 또 떡갈비를 추가 주문할까봐 미리 작당모의를 했다. 안재현은 빨리 식사를 해결하려는 마음에 메뉴판에서 떡갈비를 가렸고, 차태현은 사장님에게도 “떡갈비 소진됐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동현이 오자 안재현은 “연잎밥만 한다더라”고 강조했지만, 김동현은 메뉴판에서 떡갈비를 발견했다. 안재현은 “아니야. 소진됐어”라고 끝까지 속이려 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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