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의 뉴벤져스, 조축 TOP100 정복 성공 “선수들 뽀뽀해주고 싶어”(‘뭉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 뉴벤져스’가 조축 TOP100 정복에 성공했다.
26일 JTBC ‘뭉쳐야찬다3’에선 어쩌다 뉴벤져스 대 신제주축구회의 최종전이 펼쳐졌다.
조축 랭킹 1위를 건 이번 경기에서 어쩌다 뉴벤져스는 3대 0으로 조축 최강 신제주축구회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에 감독 안정환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직접 악수를 하며 뜨거운 격려를 전했다.
일찍이 안정환은 선수들을 위해 그간 뉴벤져스가 승리를 거둔 팀들의 엠블럼이 붙은 샴페인을 준비했던 터.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샴페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자 안정환은 몸소 나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선수들 역시 안정환에게 샴페인을 퍼부으며 유쾌한 무드를 이어갔다.
7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라 된 값진 순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은 안정환은 “고생했다. 드디어 TOP100 정복했다. 우리가 1위를 했다”면서 선수들을 감싸 안았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잘 극복했기 때문에 TOP100 정복을 하지 않았나 싶다. 한 명 한 명 다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안정환은 또 “선수 때보다 더 떨렸다. 내색은 안 했지만 오늘 경기를 특히 그랬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며 승리 소감을 나타냈다.
이에 맏형 마선호는 “정말 이기고 싶었다. 동생들이 너무 잘해줬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3’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