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빙판길 사고로 재수술한 코 다쳤다… “나 얼굴로 먹고 사는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은아가 빙판길 낙상 사고를 당했다.
고은아는 2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처음 다친 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코와 인중, 턱 부분에 멍이 든 고은아의 얼굴이 담겨 있어 걱정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또 “점점 나아지고 있다. 너무 걱정 마시길. 얼른 회복해서 나타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키다가도 “치과 치료도 해야 한다”고 덧붙여 심각한 현 상태를 전했다.
고은아의 몸 상태는 동생 미르가 운영 중인 ‘방가네’ 채널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알려졌다.
낙상 사고 직후 멍투성이가 된 얼굴과 무릎을 내보인 고은아에 미르는 “이걸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제 정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차라리 맞았다고 할까?”라며 농을 던지곤 “빙판길에 앞으로 자빠졌다”면서 사고 경위를 부연했다.
“나 어떻게 해야 하나. 얼굴로 먹고 사는 앤데. 나 당분간 라이브 못한다. 나도 어이가 없다”며 헛웃음을 터뜨리는 고은아에 미르는 “세상에, 웃고 있다”며 혀를 찼다.
한편 고은아는 지난 2023년 3월 코 구축 증세로 고생하다 재수술을 받았다.
고은아는 “재수술에 중형차 한 대 값이 들었다”면서 “원래는 수술시간을 2시간 잡고 들어갔는데 9시간이 넘게 걸렸다. 코 내부가 아주 심하게 망가져 있었다고 하더라. 원장님이 놀란 게 누군가 악의를 갖고 코를 누르기만 했어도 코가 없어질 뻔했다고 했다”며 수술 비화를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은아 소셜, 방가네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