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우주여행에 1억 든다면? 안 갈 것…부모님 반대하는 결혼은 포기” (넷플)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공효진이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포기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27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우주여행, 실제로 얼마면 가시겠습니까? 토론하실 분들 모이세요| 별들에게 물어봐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하는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 우주여행 가격이 얼마면 간다?”라는 질문에 공효진은 극 중 설정인 700억을 언급하며 “민호 씨는 700억이면 갈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호는 “안 간다”라고 대답했고 오정세는 “그 정도 없다고 하던데”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 역시 “갈 돈이 없다”라고 웃었다. 이에 공효진은 “보편화 됐다고 했을 때 실제로 얼마면 가냐 대충 생각해 봤을 때”라고 다시 질문했고 이민호는 “1억 원?”이라고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이에 공효진은 “1억 원이면 안 갈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민호는 오정세에게 “5천”이라고 제시했고 오정세는 “오천 원? 고민되는 가격이긴 하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공효진은 “솔직히 말해서 (우주여행을)다 경험 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우주에서 찍는 신이 없었던 한지은은 “유일하게 나만 안 갔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민호가 “1억 원이라면?”이라고 질문하자 “그건 좀 안 되겠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밀어붙인다 VS 포기한다”라는 질문에 이민호는 “어릴 때는 ‘무조건 밀어붙인다’ 였는데 지금은 여전히 밀어붙인다지만 생각을 깊게 해볼 것 같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한지은 역시 어른들 말씀을 살면서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며 공감했다. 공효진은 “이유가 그럴듯하다면, 그래서 반대하시는 거면 ‘이유가 있겠지’ 하고 포기한다”라며 ‘포기한다’를 선택했다. 오정세는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지만 뒤로 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지는 모습에 이민호는 “말투가 애매한데?”라고 짚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와 tvN에서 방영 중인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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