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연애성향? 원인 찾고 논리적으로 따지는 편…T같단 말 들어” (지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서강준이 눈물이 없는 편이지만 슬픈 영화를 볼 때는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27일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마이에센셜] 서강준 실제 연애 스타일 보이는 신용카드 소비 성향 (서강준, SEO KANG JOON, 언더커버 하이스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서강준이 자신의 취향이 담긴 물건들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강준은 빅백을 공개하며 “스케줄 할 때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이다. 작년 생일에 스태프인 친구가 선물로 준 가방이다. 그래서 아마 한 10년은 쓰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을 가지고 다닌다며 “저는 물을 좋아한다. 별명이 ‘물먹는 하마’다. 저희 스태프들이 하마라고 부르는데 하루에 2리터 이상 먹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눈이 건조해서 쓰는 인공눈물도 휴대하고 다닌다고 밝힌 그는 “서강준이 꼽는 최고의 눈물 연기 필모그래피는?”이라는 질문에 “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한 장면이 기억이 난다. 실종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으로 인한 장면인데 방송 중에 꼭 찾아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눈물이 없다. 기뻐서 운적은 없고 슬픈 영화를 볼 때 운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볼 때마다 눈물이 나는 것 같다. 눈물이 날 것을 아는데도 눈물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용카드 소비 성향으로 보는 연애 스타일에 대한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제작진은 “모든 원인을 나에게 돌려 생각하는 착한 남자 타입이라는데 실제 연애 성향과 비슷한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강준은 “아니다. 저는 명확하게 원인을 찾는다. 너에게 원인이 있는지 나에게 원인이 있는지 명확하게 찾고 논리적으로 따진다. MBTI가 F인데 T같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서강준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안방팬들을 만난다.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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