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손흥민 경기 직관에 “다시 축구 하고 싶은 마음 끓어올라” (한혜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관하며 축구를 다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끓어올랐다고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손흥민 유니폼 선물 토트넘 찐팬 친구 데리고 EPL 경기 직관하고 온 한혜진|토트넘vs뉴캐슬, 유럽여행 VLOG, 세븐 시스터즈, 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혜진이 손흥민의 EPL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한혜진은 “저는 홋스퍼 경기장 안에 있는 리테일 샵에 들어와 있는데 2시간 전에 왔는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라며 손흥민 팬인 지인은 흥분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에 나오는 선수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없는 가운데 현지에서 만난 한국 팬은 “손흥민 선수가 교체로 후반에 나올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드디어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 직관에 나선 한혜진. 경기가 안 풀려야 손흥민이 교체로 나올 수 있는 상황에 한혜진은 토트넘을 응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이어 뉴캐슬이 2 대 1로 앞서 가는 가운데 후반 16분 손흥민이 교체로 투입되자 한혜진은 “드디어 손흥민 선수가 나왔다”라고 기뻐했고 찐팬인 지인 역시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이 뛰는 모습을 직관하며 “자리 하나는 기막히게 잡았다”라고 자화자찬했다. 눈을 뗄 수 없는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종료 휘슬이 울렸고 뉴캐슬이 2 대 1로 승리했다. 한혜진은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졌지만 선수분들 수고하셨다”라고 전했고 지인 역시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거들었다.
한혜진은 “지인이 손흥민 선수의 팬이어서 경기를 보게 됐는데 확실히 프리미어 리그는 재미가 있다. 근데 제가 또 축구를 하지 않았었나. 그래서 약간 안에서 끓어오르는 것 같다. ‘나도 다시 축구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영상을 이현이가 보면 안 되는데”라며 “다시 ‘골때녀’ 들어오라고 꼬시고 있다. 그래서 너무 피곤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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