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빌’ 톰 웰링,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웰링(47)이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28일(현지 시간) 외신 TMZ는 톰 웰링이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레카의 모 주차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역 경찰이 톰 웰링의 음주 운전 사실을 발견, 혈중 알코올 수치는 0.08% 이상이었다고 전해졌다.
톰 웰링은 체포된 날 아내이자 승마 선수인 제시카 로즈 리(Jessica Rose Lee)의 생일 축하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아내에게 “꿈을 이루어주고 우리 가족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때문에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톰 웰링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TMZ는 톰 웰링의 담당자에게 사건의 전말을 요청했다. 그러나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톰 웰링은 미국 드라마 ‘스몰빌’의 주인공 클라크 켄트 역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드라마 ‘루시퍼'(2017), ‘프로페셔널스'(2020)’, ‘원체스터스'(2022)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0년대에도 왕성히 활동했으며 지난 2002년 틴 초이스 어워드 TV 신인 남자스타상, 2009년 틴 초이스 어워드 액션 부문 남자배우상을 받았다.
톰 웰링과 제시카 로즈 리는 지난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이네즈에서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 슬하에는 2019년생, 2021년생인 두 아들이 있다. 톰 웰링 측이 이번 음주 운전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톰 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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