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2025년 개봉작 중 첫 100만 돌파.. 권상우 또 무릎 꿇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히트맨2’가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히트맨2’는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먼저 100만 벽을 넘은 작품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히트맨2’는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팬데믹 초입이던 지난 2020년 개봉해 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편과 마찬가지로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검은 수녀들’의 출격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물러났으나 ‘설 연휴에 즐기는 가족영화’라는 장르적 이점을 살려 정상을 탈환, 순조로운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날 ‘히트맨2’ 측은 무릎 꿇은 권상우의 모습이 담긴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100만 돌파를 자축했다. 앞서 권상우는 ‘히트맨2’ 무대인사 중 “난 제발 이 영화를 봐 달라, 소문 좀 내 달라, 이런 약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바로 무릎을 꿇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한편 ‘히트맨2’와 흥행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검은 수녀들’ 역시 금일(29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히트맨’ 스틸,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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