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설에 예비시댁 안 가고 ‘브라이덜 샤워’?…행복한 예비 신부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수 에일리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하며 인맥을 자랑했다.
30일 에일리는 자신의 계정에 “My Girls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내 곁을 지켜준 든든 내 친구들과 가족들. 앞으로 다가올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내 친구 내 가족이어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올라온 사진에는 에일리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고 있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에일리의 화사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8명의 친구들은 분홍색 로브를 맞춰 입고 꽃을 들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캐 받을 사람들 줄 섰다”, “찐친들이랑 브라이덜 샤워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한편 1989년생인 에일리는 2012년 데뷔했다.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예비 신랑인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에일리의 소속사 A2Z는 지난해 11월 결혼 날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에일리는 한 채널에 출연해 “처음에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은 얘기를 하다 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최시훈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에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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