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시이쿠미 – 뉴욕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오마카세
오랜만에 스시 이쿠미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디너로만 가봤는데, 처음 런치로 가봤습니다.
미국에는 점심에 여는 오마카세가 별로 없는데,
여기는 토요일에만 런치합니다.
가격도 뉴욕기준 합리적인 150불
요즘 뉴욕 하이엔드 오마카세는 보통 500-600하는 미친세상입니다
유일하게 나오는 스몰디쉬
복어정소를 차갑게해서 나왔습니다
크리미한게 매우 좋습니다
첫점은 참돔
달달합니다. 밥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단새우
삼치. 불질이나 훈제안한 삼치를 초밥으로
처음 먹어본것 같은데. 아주 좋았습니다
피조개. 오늘 베스트 중 하나.
한국 일본에서 먹어본거 포함해서도
최고의 피조개
살짝 불질한 금눈돔
은근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생선인데
뉴욕 스시야에서 꼭 나오는 녀석
쥐치간을 비빈밥
한국에서는 자주 먹어봤는데
미국에서 처음 본듯
방어
진짜 개맛있었음.
참치 속살. 어디산 참치였는지는 까먹음
카와토로? 라는 부위라는데. 대뱃살같은 느낌이였음
고등어
영롱한 고등어
우니. 꿈꿈한 맛없이 아주 달달했음
무슨 브랜드인지 아는사람?
포슬포슬한 장어
미친 참치마끼. 참치가 밥보다 많음
잘린 단면이 좀 아쉽지만
맛은 기가막힘
장국
점심으로 직접만든 소바도 주심
이제부터 서비스로 주신 것들
1일 숙성된 전어.
숙성 많이 안하는 편이라서 멸치맛은 적지만
나는 좋았음
오징어.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마지막 디저트
일단 한국인 쉐프님이라서 좋고.
여기가 일식집인 히로히사랑 같은 계열이라 그런지
이 가격대 원물이 아님
솔직히 이 가격대에서는
뉴욕에서 가장 좋은 초이스인것 같다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