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에 여왕벌 없다’ 양봉업자 살해 후 암매장한 사람 ㄷㄷ
여왕벌이 없는 벌통을 판매했다며 양봉업자를 살해한 후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7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정읍식 북면에서 70대 B씨를 살해한 후 야산에 시신을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여왕벌이 없는 벌통을 판매한 데 분노해 둔기를 들고 B씨의 움막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B씨의 아들이 지난 28일 오후 경찰에 ‘혼자 양봉을 하며 움막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어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실종 신고를 하며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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