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수, 결혼식도 없이 살던 ‘사실혼’ 아내에게 전재산 주고 ‘이혼’
가수 나훈아 최근 근황
은퇴 콘서트 5분 만에 매진
3번의 이혼 경력 눈길
‘전설’ 나훈아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나훈아는 지난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해 토속적인 음색, 다이나맥한 창법, 정열적인 무대 매너, 야성적인 매력들로 여고생부터 중년 팬들까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트로트 가수로서는 드물게 싱어송라이터 능력도 보여준 나훈아는 ‘갈무리’, ‘무시로’, ‘잡초’, ‘영영’ 등 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런 나훈아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나훈아는 세 번의 이혼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 사촌인 이숙희와 결혼해 1976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1971년부터 7살 연상의 배우 김지미와 교제를 시작, 결혼 없이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나훈아는 “김지미는 나를 남자로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밝혔으며, 김지미 역시 “진정 남편으로 믿고 의지한 남자였다”라며 나훈아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역시 1982년 이혼했고, 당시 나훈아는 “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라며 전 재산을 위자료로 넘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나훈아는 가수 정수경과 동거하다가 아들을 얻었고, 1983년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
1988년 딸까지 낳은 정수경이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이민을 간 뒤 나훈아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했고, 둘 사이는 멀어졌다고 합니다.
2013년, 나훈아와 정수경은 이혼 소송을 시작해 조정 절차를 거쳐 합의 이혼했고 재산 분할로 12억을 지급하게 됩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나훈아의 이혼 소식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팬들을 아쉽게 만든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은퇴 의사를 밝힌 나훈아는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를 끝으로 연예계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로 알려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티켓 7만 장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나훈아는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합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고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미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근 나훈아의 발언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은퇴를 진행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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