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최준용, 서울 구치소 찾았다… 커피차 이벤트까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12.3 비상계엄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최초로 구속된 가운데 배우 최준용이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구치소를 찾았다.
최준용은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틀 전 서울 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 하는 중 #탄핵반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구치소를 찾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최준용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최준용은 ‘촛불은 바람에 쉬이 사그라지겠지만 태극기는 바람에 더욱 힘차게 펄럭인다. 애국 시민이 승리한다’라는 문구가 담긴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하면 지지자들과 함께하며 거듭 윤 대통령을 응원했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건 물론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등장해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이 계엄령 선포에 깜짝 놀랐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한 지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 끝까지 지켜드리자”라고 외치며 거듭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을 때도 최준용은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나. 아침에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어서 잡혀가느냐고. 우리 아내도 운다. 나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준용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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