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송범근과 결별 공식화.. “외롭게 혼자 두지 마” 심경(‘놀뭐’)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재석을 비롯한 ‘놀뭐’ 출연자들이 이별의 아픔을 겪은 이미주를 위로했다.
1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KCM이 게스트로 출연해 ‘생선을 부탁해’를 함께했다.
인천 강화도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이미주는 겨울 바다를 바라보다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라며 감상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홀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날 혼자 외롭게 두지 마라”고 말하다가도 “난 괜찮다”라고 애써 의연하게 덧붙였다.
일찍이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연애를 했으나 지난달 결별했다.
이에 ‘놀뭐’ 출연자들은 “미주야, 괜찮아”라고 소리치며 이별의 아픔을 겪은 이미주를 위로했다.
특히나 유재석은 이미주가 여러 개의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가방을 메고 있는 점을 가리키곤 “그래서 오늘 여기로 촬영장을 잡은 거구나. 이미주의 가방이 심경을 대신한다. 혼란스럽다”라고 말했다.
주우재가 한술 더 떠 “이해를 해줘야 하는 게 뭔가 옆에 있다가 없어지면 저렇다”라고 짓궂게 덧붙이자 이이경은 “사생활이라고 한다”며 그를 만류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미주는 도주를 시도했고, 유재석은 “본인 사생활이니 우리다 깊게 안 들어가겠다. 우리도 신경 쓸 게 많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오늘 강화에 온 건 이미주 때문 같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과 함께 풍경 좋은 곳에 가는 게 최고”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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