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배인혁 신분 알았다…충격 속 정건주 상처 치료 ‘삼각관계 행방은’ (‘체크인한양’)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지은이 배인혁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정건주가 김지은을 보호하려다 다치며 더욱 얽힌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13회에서는 이은호(배인혁 분)가 홍덕수(김지은) 앞에서 자신이 왕의 아들인 무영군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은호와 홍덕수. 홍덕수는 이은호에게 그동안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놓으며 “너랑 함께 오게 돼서 다행이야”라고 눈물을 보였고, 이은호는 그런 홍덕수의 손을 잡아주었다. 홍덕수가 “금고만 찾으면 끝이다”라고 하자 이은호는 “곧 다 끝날 게다”라고 말해주기도. 두 사람의 입맞춤을 목격한 천준화(정건주)는 홍덕수의 마음을 빼앗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옛집에서 금고 수색을 하던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쳤다. 왕실에서 보낸 사람들을 본 이은호는 홍덕수에게 “저 자는 내가 아닌 널 노리는 자들”이라며 자신의 뒤로 감추었다. 그때 천준화가 나타나 홍덕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천준화는 홍덕수를 구하려다 칼을 맞았고, 이은호는 두 사람을 보호하며 먼저 가라고 했다.
이은호마저 위험해지자 무영군의 호위무사인 범호(배재원)가 등장 “무영군이 여기 계시다”고 밝혔다. 결국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신분을 밝히게 된 이은호는 천준화에게 홍덕수를 데리고 가라고 한 후 궁으로 돌아갔다. 홍덕수는 “네가 무영군이었어?”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더욱 꼬인 세 남녀의 인연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체크인 한양’ 측은 13회 엔딩 이후 이은호, 홍덕수, 천준화의 상황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홍덕수는 자신을 위해 몸을 내던진 천준화의 상처를 치료해 준다. 홍덕수의 마음을 가지려다 몸과 마음이 모두 상처받은 천준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은호와 홍덕수는 이은호의 진짜 신분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특히 이은호의 집안도 반정의 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드러난 상황. 이은호가 왕의 아들 무영군이라는 걸 알게 된 홍덕수가 어떻게 반응할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체크인 한양’ 14회는 오늘(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체크인 한양’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