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노출 인플루언서 팔로워 논란… “취향 확실” vs “별 걸 다 파묘”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배우 추영우의 SNS 활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영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명단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 X(옛 트위터) 이용자가 캡처해 공개한 리스트에서 추영우는 몸매 노출을 주 콘텐츠로 삼는 인플루언서들을 다수 팔로우하고 있었다. 과거 성희롱 의혹에 휘말린 BJ와 합방한 것으로 알려진 여캠도 팔로우 중이었다.
이용자는 “(연예인들은) 보통 뜨기 전에 (팔로우) 목록 다 정리하는 편인데, 추영우는 나름 소신이 있으신 듯”이란 설명을 덧붙였다.
리스트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그렇게 안 봤는다 실망이다”, “지금 인기 쭉 올라갈 때 아니냐”, “공계로 저런 거 팔로워하고 있는 게 실화냐”, “소속사는 저런 것도 관리 안 하고 뭐하냐” 등 추영우와 소속사를 향한 비난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뭐가 문제냐”, “팔로워까지 검열받아야 하냐”, “대놓고 완장질하겠다는 거다”, “별걸 다 파묘한다” 등 과도한 관심을 경계했다.
추영우는 현재 연예계 관계자, 동료를 제외하고 팔로워 대다수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양재원, JTBC ‘옥씨부인전’ 송서인 역을 맡아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차기작은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추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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