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힘들수록 친구들 만나 힐링하는 편, 아플 때 약 먹듯 에너지 찾아야”(‘엄메이징’)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만의 멘탈 케어 노하우를 전수했다.
2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엄정화 본인이 등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댓글 읽기’에 나선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피부 관련 질문들이 쇄도한 가운데 엄정화는 “피부 결은 타고나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나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샤워할 땐 꼭 솔트나 스크럽 제품들을 쓴다. 샤워를 마친 뒤에도 유분감이 있는 오일을 바디크림에 섞어 쓰는 편이다. 디바이스도 꾸준히 써주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화 ‘오로라 공주’ 촬영 당시 피부가 크게 뒤집어진 적이 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일주일 간 촬영을 했는데 독소 때문이 난리가 난 거다. 그럴 땐 피부과에 가야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닐 땐 쿨링 효과가 있는 디바이스로 열을 식히고 진정을 시켜주면 좋다”고 했다.
세월을 거스른 동안 미모로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통하는데 대해선 “난 그런 댓글을 볼 때마다 너무 기쁘다. 계속 같은 말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꾸준한 관리다. 난 피부과에도 잘 가고 홈케어에도 신경을 쓴다. 운동, 식단 등을 미리 해둔 게 지금 효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자신만의 멘탈 케어 노하우도 전수했다. 그는 “힘들 땐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이겠지만 그럼에도 다른 걸 보려고 하는 편이다. 성경도 읽고 좋은 전시회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혼자 있지 않으려고 한다”며 자신만의 케어법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가 아플 때 약을 먹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 땐 힐링하는 에너지를 찾아야 한다. 좋은 일이건 슬픈 일이건 지나간다.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엄정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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